목록분류 전체보기 (278)
beos
1. 어제저녁에 무척 달달한 애를 만났다 몽이를 떠올리게 하는 까만 눈동자가 웃을 땐 마치 나도 어떤 향기 속에 감싸여 있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취해있었지만 2. 빤히 쳐다보던 눈 enky 피아노를 치는 손가락 죽산 딸기가 뿌려져 있던 아이스크림 검은 원피스 뒤의 촉감 그리고 몰디브 절대 저장하면 안돼 라고 말하고 나서 택시 창문 너머로 나를 향해 손을 재차 흔들었다 난 집으로 돌아와 팔꿈치 안쪽에 남은 분 냄새에 얼굴을 박고 잠들었다. 3. 상대를 먼저 공격하지 않고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의 말은 물을 닮았다. 천천히 흐르면서 메마른 대화에 습기를 공급하고 뜨거운 감정을 식혀준다. 언행과 행실에 수기가 깃 들었다고 할까. 그런 언어는 내 귀로 쉽게 흘러들어 오고, 그런 행동은 내 망막에 또렷하게 새겨진..
난 지금은 안경을 하지만 추후에는 공간을 채울 수 있는 3가지 요인 빛, 소리, 향 이란 키워드로 제품들을 만들 것이다. 공간이란 개념이 점점 중요해 지면서 그 안에 들어가는 오브제도 중요하다. 이들은 공간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는 세가지 요인이다. 활용을 하자면, 장식이 가능한 오디오. - 이에 어울리는 선곡 - 그 분위기에 맞는 향기 - 이에 어울리는 조명 혹은 장식이 가능한 조명- 빛에 어울리는 음악- 음악을 위한 오디오 그에 맞는 향기. 똘똘하게 잘 만진다면 앞으로 각광 받을 것 이에 걸맞는 좋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안경으로 브랜딩을 하고 이 지식으로 저 오브제들을 만들어야지. #sound #light #incense 2018.03
비가 내내 왔고 작업실에 향 피워놓고 조용히 작업하니 마음이 흡족했다. 끝나고 전 사와서 막걸리와 함께 즐기며 토요일을 마무리했다.
으흠~, 에헴, 흠흠.. 내가 이런 소리를 내는 횟수가 늘어서 깜짝 놀랐다. 일명 아저씨 소리다. 혼자 있는 집에서 샤워를 하다가도 내가 지나 온 일이 가끔 스치면서 부끄러움이 들면 나도 모르게 헛기침이랄까, 속에 있는 뭔가를 내뱉기 위해 한숨은 아닌. 뭔가 더 걸쭉한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소리를 내면서 짧은 반성의 시간이 지나고 아닌척 일상을 보낸다. '크흠.' 왜 아저씨들이 이런 소리를 내는지. 점점 더 크게 내는지 알 것 같다. 인식하고 안내는 방법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 있겠다.
해당 글은 2년 전에 썼던 글이다. 나온 브랜드들 중 부도 난 회사가 여러군데다.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선글라스나 안경에 커다란 지각변동은 없다. 코로나로 경기가 더 심각해졌다는거? 지금과는 조금 다른 생각들도 있으나 일기는 고치는게 아니다.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오늘부터 안경 디자인에 관한 포스팅을 해야겠다. 먼저 나중에 더 알고 나서는 달라질지 모르는 건방진 생각이라는 것을 명시해둔다. 1. 어디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하나는 오프라인 안경원 타겟의 유통브랜드, 하나는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온라인 브랜드 양 쪽에서 일하고있다. 때문에 각자 다른 분위기의 안경을 디자인 해야 한다. 나라는 사람의 감성이나 영감은 한계가 있기에 무슨 수를 써도 비슷한 느낌이 새어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