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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2년 전에 썼던 글이다. 나온 브랜드들 중 부도 난 회사가 여러군데다.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선글라스나 안경에 커다란 지각변동은 없다. 코로나로 경기가 더 심각해졌다는거? 지금과는 조금 다른 생각들도 있으나 일기는 고치는게 아니다.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오늘부터 안경 디자인에 관한 포스팅을 해야겠다. 먼저 나중에 더 알고 나서는 달라질지 모르는 건방진 생각이라는 것을 명시해둔다. 1. 어디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하나는 오프라인 안경원 타겟의 유통브랜드, 하나는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온라인 브랜드 양 쪽에서 일하고있다. 때문에 각자 다른 분위기의 안경을 디자인 해야 한다. 나라는 사람의 감성이나 영감은 한계가 있기에 무슨 수를 써도 비슷한 느낌이 새어 나올..
내가 아직 젊은이 일 때 한 분야에 전문화도 좋지만 사람이 넓은 시야를 가져야 삶이 행복해지는 것이겠다. 좁은 부분에서 아집과 고집을 부리면 성공만 쫒게 되고 득과 실만 따지게 된다. 그러면 송곳 같은 사람이 된다. 두루두루 두리뭉실 그러나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확실해야겠다. 그 확실하게 솟은 것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는 경지가 되어야겠다. 모래둔덕도 바닥이 넓어야 높게 쌓을 수 있다. 고로 역사를 알아야하고 세계를 이해해야 하고 세상의 원리를 알고자 하는 것. 고전을 읽는 이유가 모두 하나로 귀결된다. https://www.youtube.com/embed/34LGPIXvU5M
일요일에 수영을 하는것은 생각보다 아주 좋다. 충무 아트홀에서 4시부터 6시 자유형과 평형, 가끔 접영을 시전하고 수다가 50분 중 30분이며 십분 쉬는시간에는 사우나. 씻고 흡연 한번 하고 유야무야 하다보면 대충 6시 반에서 7시정도에 비락식혜를 마시고 각자의 아-늑한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평일에는 각자의 일과 개키우기, 더 나은 앞날(?)을 위한 노력을 하거나 인간 관계 개선 및 음주를 하면서 바쁜 한 주를 보낸다. 그러다 토요일에는 미뤄두었던 약속들을 해결하고 일요일 4시에는 수영장에서 만난다. 이번주는 준수가 토요일부터 내 집에 와서 사이트 개선을 위한 작업을 했고 난 옆에서 UX/UI인지 폰트를 정하는건지 술마시다가 먼저 잤다. 에어컨 좀 끄고 자라고 했는데 계속 켜있어서 아침에 두통이 살짝 있..
7월 둘째주 날씨 비오다 더움 더할나위 없이 신나게 첫째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에 aws access key 노출로 인한 해킹을 발견. 상해 jifei에 있을때 양타오(당시 서버개발자)가 피피와 임금문제로 다투다 화가나서 commit 하지 않은 최근 한달 분량의 소스를 날려버린 사건 이후로 긴 분량을 짧게 농축한듯한 아주 밀도높은 스트레스를 느꼈다. 너무 원초적인 보안 미스였기에 자존심도 상하고 종일 마음속에서 '내탓이야 내탓이 아니야'하는 로테이트만 쉼없이 돌리다가 맥이 풀려버렸다. 그게 그렇게 힘들어 할일이냐는 아버지 말에 의외로 빨리 잠들기 전에 정신을 가다듬고 익일부터는 서둘러 해결하고 다음 진행일만 생각하기로 했다. 9일째인 오늘도 해결이 안될거란 생각을 그땐 못했지만... 무튼 주중 내내 ..
공공 화장실에 들어가면 청소 하시는 아지매가 어김없이 들어 오신다. "아~니 사람들이~ " 나한테 하는 소린지 혼잣 말인지 알 수가 없기에 별 대꾸없이 손 닦고 나갈 때 까지 떠들기 쉽상이다. "봐! 이거 내가해서 잘 됐잖아! 내가 그랬잖아? " 그가 뭔 뜬금없이 던진다. 보통 나는 일이 바빠서 아무 말도 없이 마우스만 클릭댄다. 주로 내가 잘 했으니 칭찬해달라는 울집 강아지 공 물어오는 짓거리다. "내가 잘 했더니 잘 팔리잖아? 이거말야 이거" 손으로 나에게 보라는 듯 안경을 휘젓는다. '그거 그냥 공장에 있던거 줏어 온 거 잖아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한들 무어하랴. 그리고 나한테 하는 말인지도 분간이 안간다. 혼잣말인가? "아 예예 헤헤.." 대충 대답아닌 소리를 내고 내 할일을 마저한다. 자칫..
지난주 (18.8.5)에도 수영장을 다녀왔다. 준수가 국내 외 방방곡곡에서 태닝을 해와서 수영을 하기에 딱 좋게 탔다. 대충 자유형과 사우나 및 온탕을 즐기고 나오니 6시 반. 하늘은 붉게 물들어있었다. 삼국지에서 붉은 하늘은 난세일 때 일렁인다 했다고 한다. 시대의 난세에 우리가 어찌 반응해야 흐름을 탈 수 있을지 잠깐 고민해보았지만, 둘 다 지쳐서 기진맥진 커피 한잔 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여름이라 그런지 왠지 지치는 시기다.
브랜드 이름과 컬러 이제 내가 만든 안경에 불박으로 브랜드 이름을 찍으려고 한다. 그래서 브랜드 이름을 고심 중이다. 준수와 같이 만드는 티랑 바지도 같이 들어가겠지. 아래 분류는 좀 말도 안되는 것 같은데 이게 어차피 제품과 광고 때문에 이런 분류의 느낌이 들었는지, 이게 어느 범주에 들어가는지 애매하다. 물건이 클래식한 것도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게 클래식한 건 아닌데 지나고 나니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브랜드 네임이 깔끔한 건데 물건이 빈티지 스타일의 고급이라 클래식하게 느껴지는 걸 지도.. 암튼 그냥 일단 뱉어내면서 내 생각도 정리해 보아야겠다. 1. 매끈하고 심플한 이름 혹은 모던 물건의 단가는 대학생이 용돈모아 약간 무리해서 살만하게 책정되어있다. 이후 가격을 크게 올리기 어렵다. 왜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