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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공기와 같은 매질이 없는 우주에서 건너편으로 도달하는 방법은 빛과 같은 입자 말고는 방법이 없다. 소리를 아무리 질러도 다른 별에서 들리지 않는 이유다. 만약 우주가 공기로 가득 찼다면 이 소리 저 소리들이 전달 되었겠지만 그럴 일은 없다. 여기서 소리는 나를 알리고 싶은 사람들이다. 뭔가 만들어서 알리고 싶은 사람들은 조용하게 혹은 크게 고음으로 저음으로 자신만의 소리를 낸다. 하지만 진공 상태에서 아무리 뭘 한들 전달되지는 않는다. 공기와 같은 매질은 회사, 브랜드나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다. 그 소리들을 모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한다. 통신공학으로 carrier라는 단어를 썼던 것 같다. 빛이란 다른 방식으로 본인을 전달하는 사람이다. 공기의 유무와 관계없이 도달하고 어떤 세상의 기초를 뿌리는 사람..
24년은 경제전망이 밝다고들 한다. 중국은 난조에서 슬슬 회복세로 들어가는 형세인데 아마 24년 중반부터 건설업에 호조가 있으면서 세계 증시는 더 오를 예정이다. 철강주가 더 오를수도. 기술주는 이미 최고점인데 계속 오른다는 말들이 많다. 그런데 이미 많이 올라서 더 들어가기엔 공포감이 있다. 이때 들어가는게 맞는가, 근데 내가 들어간다고 결정을 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같게 느낄텐데? 연초에 한번 조정이나 다지기 들어가면 들어가겠다는 이론적인 생각도 들지만 이것 또한 내 머리에서 나왔으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겠지? 근데 막상 내가 데이터를 보고 결정했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런 시점엔 그러면 관망을 하면서 현금을 모으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2023/12/27 나는 과연 3개월 뒤 6개월 뒤 1년 뒤 ..
올해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즐거웠던 기억보다는 외부적 요인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거 같은데 인테리어 관련된 업체의 태도. 그에 얽혀서 힘들어하는 내 모습이 싫었고 다른 일에 집중하려 했으나 자꾸 떠올라서 많이 힘들었다. 암튼 서울에 집을 샀고, 나름 맘에 들게 인테리어 했고 (돈은 생각보다 훨 더 깨졌지만) 금전적으로 다행히 빵 꾸나지 않는 한 해였다. 일적으로는 컬렉션 준비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24' GM 컬렉션과 1월에 출시할 캡슐 컬렉션, 3월에 론칭할 해외 콜라보에 나에게 나름 의미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는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중국에 2번 와서 디자인 감리를 했고 혼자 스페인도 일주일 넘게 다녀왔다. 지금은 일을 다 마치고 내일 귀국하기 전 맥주 마시면서 호텔에서 한..
여태 한 방법을 그대로 쓴다면 이제부턴 문제가 있다. 생각을 더 해야 한다. 비즈니스 적으로 타당해야 하며 세련되고 이쁜 건 기본이다. 그건 선의 이야기다. 컨셉 현 트렌드를 살펴보고 어떤 게 어울릴지 고민해 본다. 그리고 출시하려는 시기에도 살아남을 이미지를 상상해 본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조합해본다. 너무 빨리 그려서 그 꿈틀거리는 커다란 상상의 형태를 현실화 시켜서 작게 쪼그라 뜨리지 말 것. 어떻게 해야 극대화 시킬 수 있을지 더 깊게 고민하자.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앉아서 어제 생각했던 이미지를 상상해본다. 생각보다 잘 안 나오겠다거나 안 이쁘다? 혹은 비즈니스적으로 애매하다? 얼른 새로운 느낌을 찾자. 이 컨셉을 정하는 일에 관해서 이 회사에서 일하며 드는 생각은 규칙에 완전히 통달해서 그 너..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찾아서 이 일을 하고있다. 최근엔 생각이 달라졌는데, 무슨 일을 하든 이정도 했으면 좋아졌겠다 싶다. 뭔가 더 알고싶고 탐구하고 싶은것이 좋아지는 것이라면 가정이든, 밖이든 이제 아무거나 주어진 일을 끝내주게 해보시길. 러닝, 헬스랑 수영, 영어 좀 하자..
머리에 있는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지 말라.
좀 된다 혹은 되려고 열심히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이내 찜찜한 느낌이 드는데, 이 새벽에 도면치다 드는 생각은 그들이 거만해졌다는 것이다. 어쩐지 오래가지 못할거 같은 느낌. 나 또한 일부 그런 분위기를 풍기지는 않았나? 조심하자. 사실 거만떨 일 조차 없다.
여행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