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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KAZA 본문
24년은 경제전망이 밝다고들 한다. 중국은 난조에서 슬슬 회복세로 들어가는 형세인데 아마 24년 중반부터 건설업에 호조가 있으면서 세계 증시는 더 오를 예정이다. 철강주가 더 오를수도. 기술주는 이미 최고점인데 계속 오른다는 말들이 많다.
그런데 이미 많이 올라서 더 들어가기엔 공포감이 있다. 이때 들어가는게 맞는가, 근데 내가 들어간다고 결정을 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같게 느낄텐데? 연초에 한번 조정이나 다지기 들어가면 들어가겠다는 이론적인 생각도 들지만 이것 또한 내 머리에서 나왔으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겠지? 근데 막상 내가 데이터를 보고 결정했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런 시점엔 그러면 관망을 하면서 현금을 모으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2023/12/27
나는 과연 3개월 뒤 6개월 뒤 1년 뒤 3년 뒤 지금의 상황을 후회할지 잘했다고 생각할지. 기록으로 남겨본다.
야수의 심장이라면 공포감을 느끼는 이 감정으로 풀 대출 1억을 일으켜 반도체 관련주에 3배에 넣고 3월까지 가서 빼는게 맞다. 2월 금리 하락 시기 전까지 1-3천은 이익일거란 예상. 그리고 폭락, 이후 날아가거나 어느정도 회복하고 횡보+멜팅다운. 이후 건설, 조선 자동차같은 철강 관련주에 힘을 받으리라 예상한다. 나중에 결과를 보자. 이런 행위는 인생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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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5
그 때 반도체 3배에 일부 넣고 지켜봤는데 오늘까지 수익은 34프로다. (중간에 한번씩 더 샀고 처음 샀던 수익은 50프로 정도 될 듯) 전에는 이 쯤에 뺀다고 생각했는데, 빼도 좋고 가만 둬도 팍 떨어졌다가 연말쯤엔 지금보다 좀 더 오르거나 이대로 쭉 더 오를거라 생각하는데. 테슬라는 -5프로다. 엔비디아는 +61프로. 타이완 반도체는 +45프로. 애플이랑 마소는 +15프로
그래서 뭐가 맞느냐? 경기나 고용지표는 살짝 둔화된다고 보여주지만 막상 내가 보는 기업들은 실적들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하기 쉽지않다. 재미있는건 작년 말에 썼던 글에는 상승세에 공포감을 느낀다고 했으나 2달가량의 상승을 보니 그 마음도 둔화되었다. 그게 아마 포인튼데 그래서 사람들이 더 쉽게 들어오는 듯 하고 쪼금 더 몰리면 핫머니는 한번 쭉 빠지지 않을까 싶음 항상 그래왔고.. 그래서 이성은 빼라고 외치는데, 감성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미래 세상은 테크가 항상 주도한다고 생각하기에 많이 팔아 치우긴 좀 그렇고 그대로 들고 있으면서 지금 있는 애들은 매우 소액만 조금씩 더 사며, 오늘 생각으로는 알리바바 간다. 71.4 홍콩달러.
요약
이성 - 테크주 절반 팔아! 최소한 SOXL은 다 팔아!
감성 - 살짝 떨어지기야 할텐데 장기적으론 오를테니 더 가지고있자.
결론 - 내비두고 중국 리테일과 테크에 관심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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