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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itdembauhaus.com/product/bauhausfittings Bauhaus switch and insert (GLASS) 바우하우스 디자인 스위치 및 콘센트 제품입니다.유리커버 부분은 강화유리로 되어있으며 전체 사이즈는 지름 80... www.mitdembauhaus.com https://www.moustache.fr/en/28-portes-manteaux-pateres

일기 쓸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읽은 책을 바탕으로 글을 쓰자. 내일은 인테리어 공사 검수하는 날이다. 관리사무소에서 체크하고 문제가 있으면 원상복구해야하는 무시무시한 날. 잘 되기를 https://www.sonneveldhouse.com/room/24/plan Master bedroom www.sonneveldhouse.com 그리고 인테리어 하느라 여러 이미지들을 참고하려고 뒤지는 중이다. 옛날에 안경에 흥미를 가졌던 그런 기분 비슷한게 이 세상에 있는거같다. 작게는 조명에 집중해볼까 싶기도하다. 흥미는 대충 눈치 챘으니 시장과 수요를 들여다 볼 차례다. 일등은 좋지만 트럼본 오일 회사에서 일등은 소용없다 했다. 전 세계에서 몇 리터 안팔릴터이니..

중간정산이라기 보단 8월이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컬렉션 한 2.5번 굴러보니 어떻게 컨펌들이 흘러가는지 이제야 알겠고, 그렇다고 안다기엔 아직 쉬운건 없다. 요즘 디즈니만이 하는 것 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너무 재밌는게, 거대 기업의 수장이 쓴 자서전을 보니 열심히 살아야겠다던가 꿈이 뭐라던거 그런 말은 잘 안써있고, 현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개선할 방법을 찾고, 무모한 목표를 잡고, 어떻게든 이뤄나가는 과정. 그런 선택을 3번쯤 성공시키면 갓생이라는 것이다. 보니까 디즈니랑 픽사랑 연관되어 있던데 그래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도 써 있어서 그에 대해서도 책을 사고 픽사에 관한 책도 샀다. 다음주에 다 치워버려야지. 중간정산이라 쓴 이유는 내가 블로그에 한 해 동안 썼던걸 읽어보니 세 가지 ..

코로나에 걸렸다. 당최 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 회사 집 밖에 안 다녔는데 감기 걸렸다가 갑자기 목이 확 아파진 것! 아무튼 덕분에 주말에 아이들도 처가댁으로 가 있고 혼자 있는 금토일을 보냄에 미소가 지어진다. 원래는 월요일까지 격린데 업무 일정상 갈 수밖에 없겠다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이런 기회가 또 어디 있나 싶어서 안 가려고 한다. 대신 집에서 끝내주게 해 보자. 이렇게 바이러스에 걸려야만 쉴 수 있다는 것이 서글프긴 하지만 이 순간을 즐겨야겠다. 한참 동안 여러 일들과 인테리어의 여러 변수와 인간적인 갈등, 자금난, 육아로 인해 체력은 충전되지 못하고 마음까지 갉히고 있었다. 그만큼 23년 6, 7 월은 나에겐 참 힘든 시기였다. 회사는 풀 액셀을 밟아가며 나아가고 있고 쓸데없는 ..

열시미 시미 시미켄같이. 이젠 나이도 꽤 들었으니 일이니 꿈이니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게 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든다. 입 다물고 나나 잘하고, 좋은말 해주고 싶어도 나한테나 하자. 비오는 주말 아침. 집 앞 도서관 창가 자리에 앉았지만 애가 울어서 30초만에 다시 나왔다. 젖은 미끄럼틀을 타겠다고 우는 아이를 들처메다 헉소리 나게 디스크가 다시 도졌다. 옥수수 만원 어치 사서 다같이 등나무 아래서 먹었다. 미술관, 도서관과 영화관 앞에서 살던 인생도 조만간 이사로 막을 내린다. 대표님방으로 미팅간다. 인테리어 중인 집. 너무 길고 힘들.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만 튀어나오는 중. 돈은 절대 주는일이 없고 계속 비싸만진다. 제발 법규상 깔끔하게 통과하길! 뭐라고 하면 그제서야 서초구에 가벽제거, 확장 확인받..
나는 집에서 조용하게 일을 할때가 좋다. 아내는 요가를 할 공간이 있다면 좋겠단다. 우리집은 평수대비 사람이 많아서 그런 개인적인 공간을 갖기는 어렵다. 그래서 먼 길을 통해 회사로 가고 돈을 내고 먼 길을 따라 요가원을 가게 될 것이다. (물론 하고자하면 안될것은 없지만?) 그래서 공간은 시간과 돈을 아껴준다. 그 안에서 효율을 높이는 것은 아이디어 싸움이다.
전에 분양받은 아파트는 원래 2월부터 입주였고 나는 마이너스 옵션이라고 콘크리트 벽만 세워져있고 안에는 알아서 하도록 계약을 했다. 분양사에서 일을 너무 못해서 이래저래 우여곡절끝에 6월 말부터 입주에 그 사이 인테리어비도 무섭게 올랐고, 선정했던 인테리어 업체도 열심히 삐걱대면서 아무튼 어느정도 디자인은 확정되었다. 최종 확인 전 단계인데, 인테리어란 결국 인간의 욕망과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연봉은 천만원을 올리기는 인생의 모험을 걸어야 되는 정도지만 인테리어나 자동차에는 그정도 차이에 턱턱 내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 숫자를 벌기위해 어떤 노력과 주변의 희생이 필요한지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에 상상이 안되긴 한다. ‘건축주가 돈을 더 쓰게 만드는 것’ 내가 모르는 분야에서 ..

인테리어, 외제차 아니면 제네시스 gv80 이상을 사자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요즘 드는 생각은 '허세떨지 말자' 다. 감성과 이성의 싸움에서 지면 언제나 가난할 것이다. 감성과 욕망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하면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 하였는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이미지와 가치 중심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 크게 필요하기도 하고 겪어보고 소비해야하는 일이긴 하다. 물론 나에겐 가족이 있고 나 혼자 기름기 쫙 뺀 삶을 살겠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모르겠다. 곧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