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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는 끼인 상태가 가장 힘들다. 일보다 힘들다. 불편하게 인간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상태. 거기서 자유로운 지점은 어디일까? 일을 중심으로 사람이 끼어있을 때 최 외곽에 존재하는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즐이 군말 못하는 대표급, 혹은 다 결정되어 내려오는 일만 처리하면 되는 위치겠다. 그럼 의사 결정자가 되거나 말단 로보트가 되던가, 답은 하나다.내가 나의 상태일 수 없는 것. 그 상황을 없앨 힘이 있어야한다.

스스로에게 복리 효과를 만드세요 (Compound Yourself)성공은 쌓입니다. 복리입니다. 작은 성과 위에 또 다른 성과가 쌓이면서 결국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매년 50%씩 성장하는 작은 스타트업을 예로 들어보죠. 당장은 별로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장을 오래 유지한다면 몇 년 안에 엄청난 규모의 회사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지속적으로 쌓이는 것입니다.개인의 커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복리 효과를 누리면, 평범한 직업 경로를 넘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커리어를 선형적으로 키워 가지만, 복리처럼 더 큰 결과를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력이 쌓여갈수록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결국 ..

가족, 친구, 연인을 최우선 순위에 두세요.진정으로 가까운 친구 몇 명을 두고, 수많은 지인보다는 정말 친한 친구들을 선택하세요. 옛 친구들과의 인연을 잃지 마세요. 때때로 해가 뜰 때까지 밤을 새워 대화하고, 파티도 즐기세요.인생은 리허설이 아니니 한 번뿐인 이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세요.시간은 매우 한정적이고 빠르게 흘러갑니다. 여러분을 행복하고 충만하게 만드는 일을 하세요. (사람들은 수백 년 뒤까지 여러분을 기억하지 않을 테니까요.) 타인이 원한다고 해서 자신을 억지로 맞추지 말고,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사람은 과감히 멀리하세요.성공하는 법올바른 목표를 선택하고 집중하세요(이 부분이 핵심이자 가장 간과되기 쉽습니다).자신을 믿고, 도움이 될 ..

리더는 괜히 리더가 아니다. 믿고 따를 수 있고, 본받을 수 있는 사람이 리더다. 언뜻 당연한 말이지만 실은 당연하지 않다. 막상 현실에서 이 조건을 충족하는 리더는 많이 없기 때문이다.‘믿고 따를 수 있다’는 말은 곧 의지하고 의존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조직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사람이다. 결국 실력이 먼저다. 잘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도 없다. 인정이란, 그 사람의 문제와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때 비로소 따라온다.역량이 있다면, 그다음은 다른 사람의 정서를 살피는 일이다. 상대가 어떤 상황과 상태에 처해있는지 알고, 그 사람이 감정 안배와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누군가의 짐을 함께 들어주는 그 접촉, 그 배려에서 상대..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를 읽고 나서 나는 알 수 없는 묵직한 여운에 빠졌다. 평범한 남자의 평범한 인생 이야기였다. 책을 덮고 나자 내게 남은 질문은 하나였다. 나는 무엇을 바라며 살고 있는가? 자연스럽게 나의 마지막 순간이 어떨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때 나는 어떤 감정을 품게 될까? 후회일까, 아니면 환희일까. 소설의 마지막에서 스토너는 "나는 무엇을 기대했는가"라고 되뇌인다. 그것은 단지 한 남자의 탄식이 아니라, 누구나 삶이라는 긴 여정 끝에서 마주하게 될 궁극적인 질문이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을 미리 마주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40을 앞둔 나는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고, 오랫동안 꿈꿔온 직업에서 능력을 펼치며 살아가고 있다. 외..

나는 성장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다. 재정적인 면과 실력, 능력 면에서 발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작은 단계들로 나누어 하나씩 이루어가는 과정에 있다.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분명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노력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각오가 선행되어야 한다. 각오란 '내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다. 마치 고등학생 시절 책상 위에 목표 등급을 새겨두었던 것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그러나 우리는 종종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것이 일차 적으로 가장 어려운 지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거나, 방향성 없이 주변을 탐색하는 데 그친다. 그것 하나면 인생이 꽉 찰 것 같..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개별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처음엔 ‘자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책을 펼쳤는데, 내가 기대했던 추상적이고 개인적인 자유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적 자유, 시민의 자유를 다루고 있었다. 그런데도 묘하게 빠져들었다. 언젠가 회사를 운영하고, 또 가족이 우리 공동체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다 보니, 그 이야기들이 지금 내 고민과 맞닿아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200년 전에 쓰여진 책이 2025년의 한국 현실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프게 다가왔다.계엄과 탄핵 이후 정치는 적색과 청색의 공격으로 얼룩졌다. 거짓이 거짓을 낳고, 가짜가 가짜를 퍼뜨리며, 이념과 이념이 타협 없이 개싸움으로 치닫는 모습은 지겹고도 지치게 ..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가지고 또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같은 자유가 허용되거나 강조되지 않으면 인간의 지적 발달과 그를 통한 도덕 생활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이제부터는 똑같은 이유에서, 그에 따르는 모든 위험과 불확실성을 스스로 책임지는 한, 다른 사람에게서 일체의 물리적 도덕적 방해를 받지 않고 각자 생각대로 행동하는 자유가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진다는 단서는 두말할 것 없이 매우 중요하다. 행동하는 것이 의견을 가지는 것처럼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옳지 못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의견의 자유도 무제한적으로 허용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