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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당신의 상위 5개 테마 1. 절친(Relator) 테마 2. 심사숙고(Deliberative) 테마 3. 분석(Analytical) 테마 4. 집중(Focus) 테마 5. 발상(Ideation) 테마 절친(Relator) 테마 설명 절친(Relator) 테마가 특히 강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들은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는 데에서 깊은 만족감을 얻습니다. 자신만의 강점 심층 이해 무엇이 당신을 특별하게 하는가? 대부분의 경우 당신은 개인이나 집단이 특정한 주제나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구한다는 사실을 때때로 알아차립니다. 아마도 그들은 당신이 특정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당신에게 의지할 것입니다. 아마도 당 신은 일반인들의 수준을 ..

11월 초에 쓰던 글이 임시저장되어있었는데 지우고 다시 쓴다. 그때는 더 큰 에너지를 가져서 나와 가족,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뿜고 싶다고 썼다. 11월에 출근하고 꼴딱 밤새고 퇴근한 그날. 뭔가 다른 걸 가져가겠노라 1주일+온전히 밤을 새운 하루 간 그리고 넣고 뺐던 디자인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물론 그게 남아 지금 어떤 방향성을 향해 가고 있긴 하지만. 참 허탈한 날이었다. 여하튼 밤을 새우고 회사에서 회식을 하고 몸이 확 안 좋아지면서 현타가 크게 왔었다. 일이 안 풀릴 때 강하게 더 들어가고 찾아 해결하는 게 나의 해결방법이다. 일은 일로 푼다. 그러나 사실 볼 생각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그런 액션을 취해봐야 '애쓴다'라는 느낌만 줄 뿐이라는 걸 온 힘을 다해서 밀어보고 다시 한번 느꼈다. 이 사실..
일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생계를 위한 노동이고 또 하나는 자아실현을 위한 방법으로써의 일이다. 같은 직업을 갖고도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계 때문에 했다가 자아 실현을 위해 할 수도,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보통 돈을 보고 하는데에는 생계를 위한 노동이 되겠고, 돈은 따라오는거라 생각하면서 시작한 일은 자아실현을 위한 일에 해당하는 것 같다. 하고 싶던게 많던 시절에 '아주 하고싶은 일이 아니면 돈보고 할거니까 대기업 갈거야!' 라고 떠들던 때가 있었다. 주변 친구들은 다들 큰 메이져 회사에 쏙쏙 가버리고 나도 비슷한 학점과 스펙은 되니까 어디든 될거라 생각하던 시절 몇몇 최종면접까지 많이 갔지만 결국 합격의 선은 넘지못해 의기소침했던 기억들. 그 뒤 자격증도 따고 해외에도 다녀와서 ..
무언가 되기 위해선 선명한 상상을 할 줄 아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간의 나는 좋은 것들을 상상했지만 상상에서 끝났다. 고등학생 때 교복바지를 수선해 스티치를 도드라지게 하거나 겉과 속을 뒤집어 박음질 해 입는 상상을 하며 엄청난 시간을 관련 수다로 채웠지만 실제 그렇게 입지는 않았었고, 시간이 지나 그런 것들에 관한 웹툰이 나온게 기안84의 '패션왕' 이었다. 웹툰이라면 그림을 잘 그려야하고 스토리가 탄탄해야한다 생각했지만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 만화가는 아직도 스토리의 완결은 부족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 완벽할때 까지 가다듬고 시간을 써서 나오기 보다는 컨셉이 있다면, 독보적이라면,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빨리 시도하고 공중에서 다듬어 나가는게 좋다는 것을..
정확한 상상
메탈 아이웨어를 디자인하는 방법이 어디있겠나. 이게 선글라스와 옵티컬 프레임의 접근은 조금 다르기도 아니기도 하다. 여튼 난 둘 다 잘해야하는 상황이다. 요즘 23년 선글라스가 얼추 정리되면서 너무 다들 지금 시즌 컨셉에 푹 빠져있어서 대표님이 각자 콜라보하고 다시 헤쳐모이라 했다. 지난주까지 기존 도면 수정및 샘플 수정 새로운 디자인 추가 및 있던거 드랍 등등을 했고 메탈프레임 디자인을 했다. 다음주 부터는 콜라보 다시 들어간다. 몇 달간 고생해서 공장 샘플 들어갔던거 더 눈에 띄게 수정해서 목업이 나왔다. 이걸로 다음주에 있을 대표님 미팅에서 나가리 나면? 짜증나겠지. 짜증날거야 맥 빠지고. 많이 겪어봤다. 애정을 갖고 달려들었다가 강하게 오는 그 기분은 뒤 생각 안하고 온몸으로 부딪혀봐야 아는 사람..

칠월도 끝나간다. ‘꾸준히 하면 알고리즘이 내게 찾아와 내가 드러날 것이다’ 라 생각하면서 해온거 같다. 그렇다고 세상에 만연한 알고리즘이 좋아할 유사 이미지를 만들어내는게 과연 옳은가? 알고리즘이란 유행이거나 앞으로 출시할 무드의 방향일 수도 있다. 그간 허공에 창을 열심히 던진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팔 힘이 없어서 과녁에 안닿는다 생각했지만 사실 명확한 과녁이 없이 던지기만하면 어디에 맞는지 알 수도 없고 힘만 빠질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탄착군 확인도 안돼서 성장도 없다. 그래서 내가 던지는 창이 뭔지 들여다 봐야하고 뭘 만들어서 저기에 꽂고 싶은건지 정하고 수정해나가야 한다. 물론 꾸준히 허공에 던지는 것도 기특한 일이다. 이게 일 이야기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