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s

24. 4월 말 본문

read, think, write

24. 4월 말

beos 2024. 4. 23. 00:07

4월 초부터 사피엔스, 호모데우스를 읽었다. 호모데우스는 절반 읽고 영 속도가 안나서 일단 스톱.많은 영감이 있는 책이었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하는 생각들이랑 영 붙지를 않고 게을러져서 글을 쓰기가 쉽지않네.. 이번달부터 5월 중순까지는 마이클샌델의 책3권과 인간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을 읽을 예정이다.

 

회사 일은 혼자 메인으로 맡아서 하는 일이 있는데,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하는 정도는 그간의 내가 할법한 정도였고, 지금부터는 더 디테일하고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미리 건드리고 준비해야 할 것.

주식은 그 뒤로 에너지주 한두개 산거 말고는 떨어질때 마다 습관적으로 반도체, 테슬라, 엔비 레버리지를 더 샀었는데 지난주 말인가 10프로 넘게 폭락을 해서 여태까지 주식계좌의 모든 수익이 0가 되었다. (일부 익절해서 그런 부분도 있긴 하지만)

테슬라, soxl, nvdl 이 -20프로다. 엔비가 +100프로 넘게 갔다가 수익 7-80프로대가 되면서 다른 애들도 많이 빠지고 덩달아 빠지는 속도가 빨라졌다. 언제나 영원한 것은 없고, 너무 관련된 주식으로 똑같이 담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 전에 텍스트로 반도체 팔고 원유에 5:5로 넣자는 다짐을 했을때 했으면 그것도 많이 올랐을테니, 이번에도 다른 목표를 세우고 점점 옮겨보자. 근데 그땐 반도체 일부 오르면 익절하려다가 오르질 않으니 타이밍을 놓친게 많았고, 물타다 보니 덩어리가 커져서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 앞으론 시원하게 떨어진 애는 냅두고 다른데 신경쓰다가 잠잠해지면 조금씩 물타면서 장기적으로 가야겠다. etf는 손절이라도 치고 나머지는 그냥 오래 묵혀야 할 것.

금리는 무조건 오른다. 전쟁 위기와 달러 강세는 근 몇달은 유지될 듯 하다. AI도 이제는 버블이었는가, 혹은 오픈에이아이와 엔비의 조합을 넘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메타의 인공지능이 대세가 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지지 않는건 AI가 편리하다는 것과, 과거보다 무조건 에너지를 더 소비하는 인간의 관성이다. 딱 그부분만 보고 중 장기적으로 가도 좋겠다. 물론 적정가는 잘 모르겠지만.

 

반응형

'read, think, wr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위문화  (1) 2024.08.13
24년 6월 23일 잡생각  (0) 2024.06.23
불안  (0) 2024.04.08
인정 받는 사람  (0) 2024.04.02
24 KAZA (2)  (0)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