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2/06/14 (1)
beos
용기
23년 선글라스 시즌 준비 중이다. 나는 혼자 안경하다가 이번 주에는 다시 투입됐다. 22년 시리즈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미 준비가 되어있던 거 같다. 나는 선글라스판에 끼지 않았기 때문에 그간 미팅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대표님이 슬쩍 나시오더니 '들어올래?' 해서 들어갔다. 예쁘고 세련된거 알겠는데 그 어떤 확신을 주는 모델이 없다 했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게 뭐냐고 아이웨어 디자이너들에게 반문했다. 누구는 힙한 거라 했고 누구는 잘 팔리는 거라 했다. 나는 수용 가능한 새로움을 가진 뭔가라고 이야기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에게 필요한 건 '확신'이라는 걸 알게 됐다. 어떤 key가 되는 제품이 나와야 확신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에 흘러가든 것들을 생각해보니 어떤 마..
diary
2022. 6. 14.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