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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7 (2)
beos

칠월도 끝나간다. ‘꾸준히 하면 알고리즘이 내게 찾아와 내가 드러날 것이다’ 라 생각하면서 해온거 같다. 그렇다고 세상에 만연한 알고리즘이 좋아할 유사 이미지를 만들어내는게 과연 옳은가? 알고리즘이란 유행이거나 앞으로 출시할 무드의 방향일 수도 있다. 그간 허공에 창을 열심히 던진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팔 힘이 없어서 과녁에 안닿는다 생각했지만 사실 명확한 과녁이 없이 던지기만하면 어디에 맞는지 알 수도 없고 힘만 빠질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탄착군 확인도 안돼서 성장도 없다. 그래서 내가 던지는 창이 뭔지 들여다 봐야하고 뭘 만들어서 저기에 꽂고 싶은건지 정하고 수정해나가야 한다. 물론 꾸준히 허공에 던지는 것도 기특한 일이다. 이게 일 이야기만은 아니다.
diary
2022. 7. 29. 08:36

요즘은 그래서 어떻게 다음으로 가는지가 궁금하다. 과거 현재 미래를 명확히 구분짓는 선을 그어야한다. 왠지 안경공방에서 무임금으로 쌓던 시간과 지금 회사에서 디자인하는 차이로 인해 과거와 현재는 어느 정도 확실히 그어진거 같다. 그 사이엔 정확히 결혼과 아이들이 있었다. 의도이든 아니든 간에? 다음 단계로 가려면 어떻게 허들을 넘어야하는지 어디로 넘어야 할지 그 허들이 뭔지 상상이 안된다. 아마 내가 해왔거나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에 있을거다. 다음이란 항상 그랬으니까. 잘 정리해보자. 아니면 아예 다른거일지도? 용기를 내야한다. 그리고 선이 좀 그어졌다고 하지만 가만 보면 난 아직 과거형이다.
diary
2022. 7. 12.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