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s
7월 29일 본문
칠월도 끝나간다.

‘꾸준히 하면 알고리즘이 내게 찾아와 내가 드러날 것이다’ 라 생각하면서 해온거 같다. 그렇다고 세상에 만연한 알고리즘이 좋아할 유사 이미지를 만들어내는게 과연 옳은가? 알고리즘이란 유행이거나 앞으로 출시할 무드의 방향일 수도 있다.
그간 허공에 창을 열심히 던진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팔 힘이 없어서 과녁에 안닿는다 생각했지만 사실 명확한 과녁이 없이 던지기만하면 어디에 맞는지 알 수도 없고 힘만 빠질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탄착군 확인도 안돼서 성장도 없다.
그래서 내가 던지는 창이 뭔지 들여다 봐야하고 뭘 만들어서 저기에 꽂고 싶은건지 정하고 수정해나가야 한다. 물론 꾸준히 허공에 던지는 것도 기특한 일이다. 이게 일 이야기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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