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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미적분을 일에 대입하는 것 본문

확정적 질문과 비확정적 질문은 어떻게 구분하고 이해해야 하는가?
이때 이용하는 몇 가지 틀이 있다. 수학적인 틀에서 보면 이 둘은 미적분학과 통계학의 관계와 같다. 확정적 세계에서는 미적분학이 우위를 차지한다. 그것으로 특정 상황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켓을 달에 보내는 경우, 처음 부터 끝까지 경로를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
하지만 '로켓'을 일단 쏜 뒤 전개 상황을 단계별로 파악하는 스타트업 세계는 이와 사뭇 다르다. 달까지 가게 될까? 혹은 목성? 아니면 그저 우주 미아가 되는 거 아냐? 실제로 90년대에는 출범팀은 있어도 착륙팀은 없는 회사들이 많았다.
비확정적인 미래와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확률과 통계가 세상을 이해하는 지배적인 양식이 된다. 종형곡선과 랜덤워크(random walk)가 개연성 있는 미래의 모습을 정의한다. 고등학교에서 미적분학을 없애고 통계학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런 점에서 매우 탁월한 견해다. 통계학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하고 유용한 분야이 기 때문이다. 통계학적 사고방식이 미래를 경영할 것이라는 개념이 강력한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다.
-피터틸
그러나 우리는 회사나 개인의 프로젝트를 잘 되게 만드는데 0.1프로의 확률과 90프로의 확률로 싸우기 보다는 무조건 되게 만드는 힘이 필요하다. 확률을 놓고 싸우는건 투자하는 외부인의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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