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4 (3)
beos
4월 초부터 사피엔스, 호모데우스를 읽었다. 호모데우스는 절반 읽고 영 속도가 안나서 일단 스톱.많은 영감이 있는 책이었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하는 생각들이랑 영 붙지를 않고 게을러져서 글을 쓰기가 쉽지않네.. 이번달부터 5월 중순까지는 마이클샌델의 책3권과 인간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을 읽을 예정이다. 회사 일은 혼자 메인으로 맡아서 하는 일이 있는데,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하는 정도는 그간의 내가 할법한 정도였고, 지금부터는 더 디테일하고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미리 건드리고 준비해야 할 것. 주식은 그 뒤로 에너지주 한두개 산거 말고는 떨어질때 마다 습관적으로 반도체, 테슬라, 엔비 레버리지를 더 샀었는데 지난주 말인가 10프로 넘게 폭락을 해..
이번주에 꼭 잘하고 싶은게 있었다. 금요일은 괜히 회사에 앉아있었는데, 옆 팀장이 왜 안가느냐고. 불안해서? 라고 하는데. 내가 불안했구나 생각했다. 주말간 아내와 아이들을 처가댁으로 보내고 내 시간을 가졌다. 일을 풀로 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안한거같다. 뾰족한 묘안이라도 찾을줄 알았으나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다. 에라이 어떻게든 되것지!
인정을 받는 사람은 일단 두 가지 케이스가 있다.1. 원래 잘하는 사람. 천부적으로 잘하는 포인트가 맞는 경우. 유전적으로 매력적인 케이스. 누구나 좋아하고 누구나 시기한다. 이것은 유전적인 포인트도 있지만 살아오면서 자연스레 겪었던 문화가 다른 경우가 많다. 부모가 그들과의 시간을 떼우듯 보내지 않았다면, 혹은 부유하여 부모의 시간과 돈이 넉넉해 이런 저런 경험을 하는게 어렵지 않았다면, 아니면 주변 인프라가 문화적인 환경에 놓인 케이스 (외국에서 태어났다던가)라 어릴적 후천적 학습이 가능하다면 가능하다.2. 잘하는 것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건 열심히 한다는 것과 많이 다르다. 애초에 기본적인 능력은 있는거 같은데 더 할 맘이 없는 사람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이상을 할 줄 알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