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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시공간
나는 집에서 조용하게 일을 할때가 좋다. 아내는 요가를 할 공간이 있다면 좋겠단다. 우리집은 평수대비 사람이 많아서 그런 개인적인 공간을 갖기는 어렵다. 그래서 먼 길을 통해 회사로 가고 돈을 내고 먼 길을 따라 요가원을 가게 될 것이다. (물론 하고자하면 안될것은 없지만?) 그래서 공간은 시간과 돈을 아껴준다. 그 안에서 효율을 높이는 것은 아이디어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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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8. 02:13
인테리어
전에 분양받은 아파트는 원래 2월부터 입주였고 나는 마이너스 옵션이라고 콘크리트 벽만 세워져있고 안에는 알아서 하도록 계약을 했다. 분양사에서 일을 너무 못해서 이래저래 우여곡절끝에 6월 말부터 입주에 그 사이 인테리어비도 무섭게 올랐고, 선정했던 인테리어 업체도 열심히 삐걱대면서 아무튼 어느정도 디자인은 확정되었다. 최종 확인 전 단계인데, 인테리어란 결국 인간의 욕망과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연봉은 천만원을 올리기는 인생의 모험을 걸어야 되는 정도지만 인테리어나 자동차에는 그정도 차이에 턱턱 내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 숫자를 벌기위해 어떤 노력과 주변의 희생이 필요한지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에 상상이 안되긴 한다. ‘건축주가 돈을 더 쓰게 만드는 것’ 내가 모르는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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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8.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