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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5 (4)
beos

인테리어, 외제차 아니면 제네시스 gv80 이상을 사자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요즘 드는 생각은 '허세떨지 말자' 다. 감성과 이성의 싸움에서 지면 언제나 가난할 것이다. 감성과 욕망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하면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 하였는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이미지와 가치 중심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 크게 필요하기도 하고 겪어보고 소비해야하는 일이긴 하다. 물론 나에겐 가족이 있고 나 혼자 기름기 쫙 뺀 삶을 살겠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모르겠다. 곧게 가자
나는 운전을 할 때면 직장생활을 떠올린다. 그 둘엔 공통점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 있는 '마음의 요동'. 초록색 신호 하나에 기쁘고, 끼어든 차에 분노하고, 초보 운전자에겐 동정을, 뻥 뚫린 길에선 세상을 다 얻은듯한 그 감정들이 직장에서의 그것들과 다르지 않다. 1. 나는 도로 위 차들을 선택할 수 없다. 운전을 하다 보면 상식 이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저 사람은 어떻게 면허를 딴 걸까. 저 사람은 어떻게 우리 회사에 들어온 걸까. 근본적이고도 합리적인 의심이 훅 하고 올라오게 하는 사람들이 꼭, 어디에나 있다. 그 사람들은 운전이든, 직장생활이든 간에 우리의 피로도를 높인다. 그러나 우리는 도로 위 내 주위의 차들을 선택할 수 없듯이, 직..

더 괜찮게 살 수 있을거 같다. 왜냐면 아직 갈 길이 많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은 일들이 많아서, 더 효율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웨어 디자이너로 최고도 아니다. 디자이너 자질이 아니라 사업적인 자질이 있다면 그런 사업을 하지도 못했다. 그러니까 아직 아무것도 아닌 데다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만 대 왔기에 지금부터 다 해보면 된다. 지난달부터 레이달리오의 원칙 다음으로 세이노의 가르침, 그리고 오늘부터 몰입을 읽고 있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대충 가닥이 잡혔다. 예를 들어 하고 싶은 게 많은 상황이라 치자. 하고 있는 일도 많고, 가족 이슈도 있고, 중간중간 갑자기 들어오는 이슈들 또한 무조건 생겨서 일들이 툭툭 끊기는 중. 그중 하나는 몰입을 해야 한다. 아마 본업이거나 인테리어 거나, 아무거나 찍..

https://www.youtube.com/watch?v=WOxE7IRizjI&t=2s&ab_channel=KingsOfConvenienVEVO 주말 끝이다. 금요일에는 연차 쓰고 아파트 사전방문을 다녀왔다. 아파트 입주방은 이랬네 저랬네 말들이 많다. 천장에서 물이 새는 집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삐뚠 집도 있었고, 난리다. 우리 집은 마이너스 옵션이라 콘크리트집이었고 크게 그런 부분들은 없어 보였다. 한달 뒤부터 공사, 그 뒤 한두달 뒤에 입주다. 공사비용 7:3정도로 낸다던데 아마 더 쪼개내는게 좋을거 같다. 숫자대로면 인테리어 공사 들어갈때 4200정도 한방에 뱉어야하고 입주쯤에 2000,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 800만원, 이사비용 250, 가전 1100, 시스템에어컨 450, 가구 등등.. 8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