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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내가 더 젊은 시절에 성공한 사람들을 존경했고, 그들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이들을 개인적으로 알게 된 후 나는 그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실수를 하고, 자신들의 약점과 싸우며, 자신들이 특별하다고 생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도 우리보다 더 행복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들만큼 힘들어하거나 더 힘들어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꿈을 이룬 후에도 영광보다는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다. 나는 아이웨어 디자이너가 되면서 꿈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힘들게 고군분투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나는 성공에 다한 만족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는 데서 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많은 돈을 버는 것,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것, 위대한 기업을 경영하는 것,..
욕부터 나온다. 저 나이쯤 되면 난 빌딩과 외제차 하나는 가지고 있을 줄 알았다. 있는 거라곤 이 일에 대한 재미와 아들 둘 그리고 아내. 뭐 이 정도면 재미있긴하다. 사실 서당개의 멤버 하나가 제주에서 찻집 (tea shop) 을 하는데 사업적으로 괜찮다고 이야기한지 1년이 되었다. 그는 이제 이 일을 크게 벌리려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있고, 나도 일부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매커니즘을 이야기해주면서 구성을 짜보고있다. 국내 중국 아시아 유럽 미국으로 뻗어나갈 한국의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노라면 나도 꽤 불끈뿔끈한다. 그리고 그 사업의 초기멤버로 써준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어떤 부분은 브레이크를 걸고있다. 그게 왜지? 이 일에 대한 익숙함에서 오는관성이라면 깨줘야하고, 그게 아니라 어떤 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