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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work) 본문
일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생계를 위한 노동이고
또 하나는 자아실현을 위한 방법으로써의 일이다.
같은 직업을 갖고도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계 때문에 했다가 자아 실현을 위해 할 수도,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보통 돈을 보고 하는데에는 생계를 위한 노동이 되겠고, 돈은 따라오는거라 생각하면서 시작한 일은 자아실현을 위한 일에 해당하는 것 같다.
하고 싶던게 많던 시절에 '아주 하고싶은 일이 아니면 돈보고 할거니까 대기업 갈거야!' 라고 떠들던 때가 있었다. 주변 친구들은 다들 큰 메이져 회사에 쏙쏙 가버리고 나도 비슷한 학점과 스펙은 되니까 어디든 될거라 생각하던 시절 몇몇 최종면접까지 많이 갔지만 결국 합격의 선은 넘지못해 의기소침했던 기억들. 그 뒤 자격증도 따고 해외에도 다녀와서 드는 생각은 하루의 가장 많은시간, 혹은 일생을 일하면서 살 거 같은데 하고 싶은걸 하자! 였다.
각설하고 자아실현을 위한 일은 많은 역경이나 부정적인 상황도 '내가 선택한 일'이라거나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라면서 나도 모르게 꽤 꿋꿋하게 넘길 수 있었다. 돈은 따라오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쉽진 않았지만 어차피 돈을 벌어야 한다면 투잡 쓰리잡이라는 방법도 있었다. 자아 실현은 이걸로 하고 돈은 그냥 딴걸로 벌면 됐다. 이제는 이 판에서 끝까지 간다면 뭐가 될지 고민하면서 깔끔하게 가야겠다. 이런 사고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은건 난 즐거운 일을 계속 하는거고 종종 겪는 어려운 일, 벽과 허들은 뛰어넘으면 다음의 내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재미있게 넘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쉽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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