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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40년이 다 되어가는 자칭 도수테 명가 유통회사인 대광을 나와서 패션 아이웨어 회사에 왔다. 여기는 세 달의 인턴이라 정해진 평가기간을 거쳐야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는 구조다. 경력직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방식이지만 한편으로는 잘해서 붙으면 되지 머 란 생각과 떨어지면 온 가족이 길바닥에 나앉는단 압박감이 교차했다. 전장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위험을 알면서도 트라이하게 된 큰 요인은 나는 어디쯤에 있는지 궁금했고, 아이웨어 파트장과의 안경 토킹. 그리고 이 산업 끝 판에 존재한 이들의 속이 궁금했다. 제작비 상관 안하고 속 시원하게 디자인만 눈에 띄면 샘플링도 고퀄리키로 만드는 회사이니 손오공이 머리띠를 벗어낸 듯 신나게 하고있다. 전에는 이끼도 적당히 껴있고 플랑크톤이나 날파리도 뭐 아껴먹으면 ..
diary
2021. 4. 18. 23:43
신과장 인턴 생존기
디자인해야해서 쓸 시간이 없다.
diary
2021. 4. 16.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