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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상승할 확률이 높으니 미국이나 코인에 투자할 것

beos 2025. 9. 15. 08:46

출근 버스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지나간다. 그 앞을 지나는 동안 여럿 호갱노노를 틀고 시세를 확인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겉 보기엔 시장바구니 든 아주머니들 같아 보여도 매수할만한 여유가 있을거 같다. 호갱노노와 주식창을 들척이는 아주머니들.


요즘 주가는 슬슬 오르더니 최고점에 가까워지는 상황이다. 뭔 글을 읽었는데 대한민국은 환율조작국이 될 수도 있다는 글이었다. 한때만 해도 주가조작 얘기는 익숙했지만, 환율조작이라는 말은 생경하다.

최근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약 4,160억 달러. 숫자만 놓고 보면 단단해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그중 단기적으로 바로 쓸 수 있는 ‘실탄’은 훨씬 적다고 말한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위기 때 서로의 통화를 긴급 교환하는 협정에 대한 필요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정식 체결 소식은 없다. 기사들은 “협상 중”이라는 단어만 전할 뿐이다.

 내용인즉 1~3개월 사이에 환율이 1,600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환율은 1,390원대이지만, 그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 때처럼 외부 충격이 겹치면 단기간 급등도 일어날 수 있다는 중간 사이즈의 그림이다.

만약 그런 일이 현실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원유와 곡물, 전자제품 같은 수입품 값이 20~30% 이상 오르고, 생활비 부담이 단숨에 커질 수 있다. 해외여행이나 유학 비용도 치솟아 계획을 미루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내 지갑 속 원화가 순식간에 가벼워지는 상상을 하니 마음이 서늘해진다.

자 그럼 단순히 원화만 쥐고 있기보다는 달러, 금, 비트코인, 해외 주식 등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하해야지. 이미 많이 오른 것 같지만 지금 더 들어가는게 맞나 싶기도하다. 하지만 이건 단순한 위기 예측이 아니라 가능한 시나리오다. 당장은 그냥 더 매수하면 되는 쉬운 게임이다.

환율이 오르지 않더라도? 어차피 대세 상승장이니 손해볼 일은 없어 보인다. 메인 사진은 skinshape 의 앨범이다. 요즘 칠한 느낌에 푹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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