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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뭘 사서 늘어놓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데 안경, 음반, 책은 취향껏 고심 끝에 사는 편이다. 에어팟으로 애플 뮤직을 듣고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데 바이닐을 살 이유가 있는지, 책은 전자책으로 가능하고 대부분 지식이나 글은 온라인으로 얻는데 굳이 돈 주고 종이책을 살 이유가 있는지. 고민해봤는데 답을 내렸다. '취향의 시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향에 예민하고 좋은 향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여러가지 향수를 사서 뿌려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에 늘어놓고 흐뭇해 할 수 있다. 향이 그냥 좋다면 향수병이 그렇게 아름다울 필요가 있을까. 마찬가지로 바이닐도 면적이 꽤 되기 때문에 이미지를 노출할 좋은 도구라 생각된다. '나 이거 알아, 나 이거 들어'라는 취향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아는 사람끼리 공감해주는..
diary
2020. 6. 10.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