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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12/02 (1)
beos

작업실을 계약한 지 1년 정도 되었다. 2019년 겨울. 시작을 했고 한 해가 지나 그만큼 사람이 새로 들어왔다. 애초에 계약서에 있던 초창기 멤버 한 명이 나가면서 이름은 자연스레 신상균, 이윤, 박기복을 줄여 신윤복으로 정리가 되었다.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고 깔끔하다. 처음엔 쉽게 각자 '작업을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였다. 기복이도 메탈 작업과 주얼리, 유튜브 작업을, 누나는 본인의 사무실과 작업 다이가 필요했다. 다들 명확하게 할 일들이 있었고 나야 단순하게 그림도 그리고 안경을 만들자 였는데, 국내에 있던 여타 공방들처럼 아세테이트 깎고 다리도 심 박힌 거 구해와서 깎아서 넣고, 연마하는 것들에 회의감이 있었다. 아무래도 공장에서 CNC로 깎은 것처럼 정확하지 않고, 공산품처럼 수치상 0.5..
diary
2020. 12. 2.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