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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

오늘 다른 안경하는 친구랑 이야기하던 중 생각한 것들이다. 다른 친구의 회사는 보통 안경의 어떤 부분을 개발하고 개량해서 생산하는 형식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그 제품들도 공장에서 만들고 있던걸 봤는데 조금 신기한 것도 있고 (대부분은 아니지만), 그들의 제품은 포인트가 확실히 '다름, 기능, 혁신, 개발' 이런 키워드들에 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군도 많지 않다. 다리에 기능이 하나 있으면 프론트는 약간 뻔한 형태로 8가지 정도의 모양을 구색으로 깐다. 컬러도 낭낭하게 6가지 정도. 부품 개발에 돈을 쓰고 히트를 치기 기다리는 대부분 디자이너 혹은 엔지니어에게 기대를 하는 구조의 회사다. 혁신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서 시작된다. 사실 안경을 썼을 때 큰 변화는 소재의 변화다. 그러나 소재도..
diary
2020. 9. 1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