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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in (think) out 2024. 12. 28. 12:48

 


뭘 해도 잘 안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뭔가 진행하는데 어렵고, 결과도 좋지가 않다. 기본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데 비해 사소한 사고들도 겹쳐 결과가 좋지 않다. 본인은 운이 나쁘다 생각하겠지만 이런 일이 잦은 사람은 삶의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어수선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모여 결과까지 이어진 것이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구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지,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지 않은지, 술은 작작 드시는지, 집안에 들고 남이 일정한지, 남을 비꼬거나 흉보지 않았는지,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들고 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 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연 속에 가려졌던 진정한 친구도 이때 나타난다. 이때부터는 모든 것이 잘 풀리고 건강도 재물도 인연도 얻게 된다.
반면 평소에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어디 주식을 팔면 떨어지고 사면 오르고 주차장 빈자리도 잘 찾는 사람이다. 사업을 해도 어려움 없이 술술 풀리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사실 운이 좋다기보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예리하고 똑똑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사업을 해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아이템을 잘 찾고 잘 빠져나온다. 뭘 해도 술술 풀리는 것 같다. 남이 보기엔 운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많은 공부와 관찰의 결과다.


 이런 사람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이다. 운이 좋다는 주변의 칭찬에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믿는 순간,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 자신의 운을 믿고 불확실한 결과에 대담성을 보여 무모한 투자에 뛰어든다. 때때로 성공하기도 해서 모두의 부러움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관찰과 학습을 벗어난 운이다.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허물어보릴 수 있다. 자기 자만에 빠지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으로 생각한다. 모든 상황이 잘 풀릴 때는 운도 실력처럼 보이지만 운은 불규칙적이다.


위의 제목이 끌렸던 이유는 내가 새벽 수영을 등록해놓고 잘 못 가기 때문인데, 새벽에 알람을 듣고 깨기는 깨는데 다시 눈을 감아버리는 게 문제다. 여름보다 몸이 무거워졌고 세상이 재미가 없다. 반복되는 실패가 습관이 되어버렸는데 찰스 두히그의 글을 다시 보고 성공의 습관으로 들어설 때가 되었다.

다음 글은 이 글에 연관해서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을 섞어보자.